동아제약, 분할재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 등록 2012-10-23 오후 5:32:21

    수정 2012-10-23 오후 5:32:21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아제약(000640)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종전 동아제약은 존속법인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전문의약품 업체 ‘동아’,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일반의약품업체인 ‘동아제약’ 등 3개사로 분리된다.

신설되는 동아는 동아제약이 영위하는 사업 가운데 전문의약품 사업만 영위하게 된다. 이번에 분할되는 동아제약(존속회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사가 되며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분할 전 동아제약은 지난해말 현재 총자산 1조2368억원, 자본금 557억원, 자기자본 732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3월1일 분할기일 기준으로 동아제약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628791주가 배정된다”며 “최대주주인 강신호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동아의 지분 10.43%를 소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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