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G에 따르면 리커창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캠퍼스를 방문해 구본무 LG 회장과 면담했다. 리커창 부총리와 구 회장은 정보기술(IT) 분야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LG는 전했다.
구 회장은 "리커창 부총리의 이번 방문이 두 나라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두 나라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커창 부총리의 LG전자를 직접 방문한 것은 필름패턴 LG의 편광안경식(FPR) 3D TV 등의 기술에 관심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커창 부총리는 이날 3D TV, 스마트폰, 디오스 냉장고, 휘센 에어컨 등 LG전자 주요 제품의 디자인과 연구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연구시설을 직접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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