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아제약의 1분기 주요품목 매출 현황에 따르면,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이 1분기에 전년대비 11.3% 증가한 2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이 자체개발한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중인 제품이다.
스티렌은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2004년 177억원, 2005년 314억원, 2006년 445억원, 2007년 602억원, 2008년 748억원, 지난해 854억원을 기록,천연물신약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스티렌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동아제약의 또 다른 자체개발신약 `자이데나`는 1분기에 4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승세를 유지하며 국산신약의 자존심을 지켰다.
동아제약은 신약뿐만 아니라 제네릭 제품들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2~3년새 출시된 신제품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플라빅스`의 제네릭 `플라비톨`은 분기 실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각각 2008년, 지난해 출시한 `리피논`과 `코자르탄`의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뛰어올랐다. `박카스`는 230억원의 매출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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