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이어 ‘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리오프닝 관련주에 속하는 항공 종목이 강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1분
제주항공(089590)이 전거래일 대비 7.18% 상승 중이며
진에어(272450)가 5%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대 상승 중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 소비 증가와 마찬가지로 항공 여객 수요의 질적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며 “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한 대형항공사의 운임 인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54달러(7%) 급락한 배럴당 100.28달러에 마감했다. 이어 2주간 유행 안정 시 실내 마스크 외 모든 거리두기 해제가 검토 중이란 소식에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