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책임졌던 인재들을 대거 승진시켰다.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5G 서비스를 총괄했던 황현식 PS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고, 엔디비아와 협상해 5G 클라우드 게임 출시에 기여한 손민선, VR 담당 최윤호 등 젊은 인재들도 상무로 승진했다.
또, 지주사인 (주)LG에서 통신을 담당했던 김지훈 씨와 인사팀이던 이희성 씨를 상무로 승진시켜 전입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뉴미디어 과장 출신인 손지윤 LG경제연구원 상무도 LG유플러스로 오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임원 인사는 사업 구조가 급변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철저한 성과주의는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 및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한 인사를 시행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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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신임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뒤 (주)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하여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FC부문장을 맡은 이상민 부사장은 차별적인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해 이번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황현식 사장과 이상민 부사장의 승진은 5G 성과에 대한 평가이자, 내년에도 5G의 성공에 명운을 걸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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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재의 기용을 확대하여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한 것도 눈에 띈다. B2C 영업 채널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남수 상무, 엔디비아와 제휴해 5G 클라우드 게임 등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손민선 상무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를 조기에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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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LG유플러스 임원 인사>
■ 사장 승진 (1명)
황현식(黃鉉植) 現 PS부문장
■ 부사장 승진 (1명)
이상민(李相敏) 現 FC부문장
■ 전무 승진 (4명)
박송철(朴松哲) 現 NW개발그룹장
이창엽(李昌燁) 現 정도경영담당
장건(張健) 現 법무담당
조원석(趙源錫) 現 기업신사업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12명)
강종오(康鍾梧) 現 미래기술담당
곽준영(郭俊榮) 現 NW PI담당
김남수(金南洙) 現 IMC전략담당
김지훈(金知勳) 現 (주)LG 통신서비스팀
박찬승(朴贊昇) 現 강북영업담당
손지윤(孫志玧) 現 LG경제연구원
이종호(李宗鎬) 現 홈플랫폼담당
이형민(李炯敏) 現 경기인프라담당
이희성(李熙晟) 現 (주)LG 인사팀
전승훈(田承勳) 現 컨설팅이행담당
최윤호(崔允豪) 現 VR서비스담당
□ 황현식 사장 (62년생)
학력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 석사
주요경력
텔레콤, 강남사업부장, 상무
텔레콤, 영업전략담당, 상무
(주)LG, 경영관리팀장, 전무
유플러스, MS본부장, 전무
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
□ 이상민 부사장 (65년생)
학력
고려대 멀티미디어학 석사
고려대 컴퓨터학 박사
주요경력
텔레콤, 플랫폼담당, 상무
유플러스, 4G서비스담당, 상무
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전무
유플러스, FC부문장, 전무
□ 박송철 전무 (68년생)
학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
주요경력
유플러스, NW기술담당, 상무
유플러스, NW품질담당, 상무
유플러스, NW개발그룹장, 상무
□ 이창엽 전무 (65년생)
학력
연세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회계학 석사
주요경력
디스플레이, 경영진단담당, 상무
유플러스, 정도경영담당, 상무
□ 장건 전무 (74년생)
학력
서울대 공법학 학사
주요경력
전자, 법무담당 산하, 상무
화학, 법무담당, 상무
유플러스, 법무담당, 상무
□ 조원석 전무 (68년생)
학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학사
주요경력
유플러스, 단말기술담당, 상무
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 상무
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