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P2P(개인간) 금융 서비스 업체 어니스트펀드는 컨설팅 업체 삼정KPMG의 자문을 통해 자사 내부통제 시스템을 진단하고 앞으로 더욱 강화된 규준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P2P업계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물론, P2P법 제정에 앞선 선제적 대비를 위해 이번 전열정비에 적극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내부통제 강화는 자금집행, 권한관리 등 가장 핵심인 자금업무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보다 철저하고 투명한 환경 구축은 물론 P2P금융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을 통한 자동통제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핀테크 업체로서 장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적용해 P2P금융이 불법자금 유용에 사용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제도적 장치를 업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 어니스트펀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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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는 2015년 설립후 업계 선도 업체로서 P2P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과 자정작용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P2P금융 시장의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한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국내 P2P금융 시장규모가 5조원에 육박하면서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신뢰도 높은 안전장치 마련이 중요한 시기다“라며 “어니스트펀드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P2P금융 시장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