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머피의 법칙 VS 샐리의 법칙`

  • 등록 2013-07-29 오후 4:13:16

    수정 2013-07-29 오후 4:13:1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하필 약속있는 날 야근이 뭐람. 직장 내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머피의 법칙`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커리아가 직장인 92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머피의 법칙과 샐리의 법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흔하게 겪는 머피의 법칙 1위로 ‘약속이 있는 날에는 꼭 야근을 하게 된다’(24.8%)가 꼽혔다.

직장인이 공감하는 머피의 법칙 2위는 ‘지각하는 날에는 더욱 오지 않는 버스와 엘리베이터’(17.8%)였다. 다음으로 ‘급한 업무 전화를 걸면 상대는 자리에 없거나 통화 중’인 일을 자주 겪는다는 직장인이 17.8%, ‘열심히 일하다가 잠시 딴짓하는 데 상사가 내 모니터를 확인’한다는 직장인이 13%였다.

이어 ‘보너스 탔는데 약속이라도 한 듯 바로 생기는 급한 지출’(10.2%), ‘내가 쓰려고만 하면 고장 나는 사무기기 / 다 떨어진 A4용지’, ‘연봉협상 시기에는 늘 부진한 업무성과’(4.9%), ‘내 휴가 기간에는 꼭 비가 온다’(3.7%), ‘내가 낸 아이디어는 반드시 실패한 유사사례가 있다’(3.7%)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장 내에서 겪는 ‘샐리의 법칙’ 1위는 ‘집에서 늦게 출발했는데 오히려 일찍 도착’(32.9%)이 차지했다. 이어 ‘지각을 했는데 때 마침 자리에 없는 상사’(34.3%), ‘급한 지출이 있었는데 달력을 보니 곧 월급날’(15.1%), ‘회의 준비 덜 했는데 오히려 칭찬’(16.9%)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은 머피의 법칙과 샐리의 법칙 중 어떤 법칙을 더 자주 경험하고 있을까? 전체의 89.4%에 달하는 직장인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 ‘머피의 법칙’을 더 자주 만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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