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입찰가가 7000억원 대로 뛰어 올랐다.
SK텔레콤과 KT는 23일 경매에서도 팽팽히 맞서 24일 경매로 연장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800㎒·1.8㎓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1.8㎓ 대역은
KT(030200),
SK텔레콤(017670)이 입찰에 참여해 10라운드(누적 51라운드)가 진행했다"면서 "현재까지 최고입찰가가 7327억원"이라고 밝혔다.
7327억원은 최저경쟁가인 4455억원보다 2872억원 더 올라간 가격이다.
800㎒ 대역은 입찰에 참여한 회사가 여전히 없었다. 주파수 경매는 오는 24일 오전 9시 다시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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