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타이어, 3Q 호실적에 4% 반등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10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4.50%) 오른 3만 8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 2조4353억원, 영업이익 470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15% 가량 웃돌았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5% 웃돈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 지분을 높은 가격에 인수한 의사결정에 여전히 부정적”이라면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 중인 본업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