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해설과 국악을 함께…'동구릉 보물 정자각 이야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구릉 정자각 세 곳(건원릉, 목릉, 숭릉)의 역사·건축에 대한 전문가 해설과 국악 감상을 함께할 수 있는 ‘동구릉 보물 정자각 이야기’가 9일 개최된다.

‘동구릉 보물 정자각 이야기’의 지난해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정자각이란 왕릉에서 제향하기 위해 봉분 앞에 지은 건물로, 공중에서 내려다본 평면 형태가 마치 한자 ‘정(丁)’을 닮았다 해서 붙은 명칭이다. 이들 세 곳의 동구릉 정자각들은 정자각 중에서 개별 문화재로는 처음으로 2011년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12시, 오후 2시~4시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5월 3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 총 40명(회당 20명씩)의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