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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국 전체 인구수와 비슷한 3억5천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그는 “항체검사 연구 결과를 볼 때 미국인의 약 90%가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다”고 했다.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회의에서 “11월엔 5000만회, 12월 말까진 1억회 접종분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4월까진 총 7억회 접종분의 백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코로나 백신의 미국 보급 내 시점을 두고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냈던 CDC가 결국 보급 예상시점을 앞당겨 정정했다고 보도했다.
몇 시간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올해 연말까지 백신 1억회분이 미국에 보급될 것이고. 이 분량 중 대다수는 더 빨리 보급될 수 있다”며 레드필드 국장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스티븐 한 미식품의약국(FDA)국장은 FDA가 승인한 백신은 어떤 것이든 자신도 맞겠다고 전했다. 한 국장은 “FDA는 우리 가족에게 주는 것이 불편한 백신을 인가하거나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