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자체 인사검증위원회를 통해 문진석 교수를 충남지사 비서실장으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교수 1명, 변호사 2명, 지방의원 1명, 사회단체대표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 인사검증위는 문 내정자에 대한 재산과 병역, 업무추진 능력 등을 평가해 양 당선자에게 추천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평가심의위원으로 천안아산법사랑연합회 정책부회장, 평화통일자문위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어 제38대 충남도지사 인수위원과 18대 문재인대통령후보 충남시민캠프대표,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대책위원회 남평포럼 특보단장 등을 거쳤다.
김영만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문진석 내정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식견을 갖추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다”면서 “충남지사를 원활히 보좌해 도민소통에 기여해나갈 적임자”라고 내정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