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모듈은 두바이 수전력청 건물에 루프탑(옥상)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상징성이 높아 향후 중동 지역 수출에 중요한 랜드마크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중동 태양광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린 ‘솔라 미들 이스트(Solar Middle East)’에 HHH와 공동 참가했다. 세계 유일한 국제 인증 ‘미러 백시트(Mirror Backsheet)’ 타입의 사막용 모듈을 전시했다.
중동 지역은 태양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UAE는 2009년 이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태양광 발전 시장의 급성장을 견인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2032년까지 1000억달러(약 120조원)를 투입해 태양광 발전소를 41GW 규모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카타르 정부도 2018년까지 200억 달러(약 24조원)를 들여 2020년까지 200MW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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