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대기업 30개, 중소·중견기업 59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6개 등 총 11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박 대통령 중동 4개국 방문 동행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연중 개설돼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산업부 중동 4개국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 이후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이번 경제사절단을 선정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중소·중견기업이 절반 이상인 51%(59개)를 차지했다.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외에도 순방 4개국의 새로운 유망 분야인 IT(디스트릭트홀딩스, 제이디솔루션 등 11개), 보건·의료(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등 7개), 금융(MBK 파트너스 등 8개) 등과 관련된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경제사절단은 중동 4개국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이번 순방부터 실시되는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상대국 경제인들과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간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하고, 참여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朴대통령 내달 1~9일 올해 첫 순방..중동 4개국
☞ 朴대통령, 9~17일 중국·미얀마·호주 순방(종합)
☞ 朴대통령, 오늘부터 중국·미얀마·호주 순방..APEC 등 참석
☞ 朴대통령 이탈리아 방문 경제사절단 41명 누구?
☞ 조현상 효성 부사장,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과 회동.."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