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051910)은 다음 달 20일부터 약 35일 동안 여수 NCC를 폐쇄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수를 통해 LG화학 여수 NCC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기존 연산 100만t에서 15만t 늘어난 115만t 수준으로 강화되고 프로필렌 생산능력도 연 10만t 확대된다.
이에 따라 여수와 충남 대산에서 NCC를 가동중인 LG화학의 에틸렌 국내 생산량은 연 215만t으로 증가해 현재 국내 생산량 1위 롯데케미칼(011170)(211만t)을 추월하게 된다. 석유화학사들은 NCC에서 납사를 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를 생산한다. 에틸렌은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쓰여 이른 바 ‘산업의 쌀’로 불린다.
한편 최근 미국이 오는 2020년까지 LPG 수출을 3배 늘리기로 함에 따라 겨울철마다 나타나던 LPG 가격 상승 우려는 향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관련기사 ◀
☞ 카를로스 곤 "닛산,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도입 검토중"
☞ LG화학, LED와 견줄 OLED조명 패널 개발 성공..'세계 최초'
☞ LG화학, 내년에 4년간 감익 끝낸다.. 실적 개선 기대-신한
☞ LG화학, 공식 블로그 'LG케미토피아' 오픈.."온라인 소통 강화"
☞ LG화학, 이차전지 실적 급성장 기대-메리츠
☞ 포스코ICT, LG화학 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 LG화학, 아우디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시장 1위 굳힌다"
☞ [특징주]LG화학, 2차 전지 사업 기대..1% 강세
☞ LG화학, 내년 이익 개선 전망..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