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TV토론]朴 “지하철 사고, 인재 틀림없어.. 저의 책임”

  • 등록 2014-05-08 오후 2:25:00

    수정 2014-05-08 오후 2:25:00

[이데일리 박수익 이도형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최근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 “산하기관에서 벌어진 만큼 저의 전적인 책임이고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KBS, MBC, SBS, OBS 등을 통해 생중계된 단독TV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안전대책을 제대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생명보다 더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면서 “저부터 제 안에 있는 관성과 안일함이 없는지 제대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단독TV토론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1차 TV토론의 ‘반론권’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강지원 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유인경 경향신문 기자, 박두용 한성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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