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삼성생명 상장 통과에 3%대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11일 장외시장에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생보사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청구종목인 삼성생명은 3.17% 상승하며 11만4000원을 기록했다.

금호생명(6150원)과 미래에셋생명(1만1650원)은 각각 0.82%, 1.75% 상승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현대아산(1만8750원, -1.32%)과 현대택배(6750원, -0.74%), 현대엔지니어링(16만4000원, -1.80%) 하락했다.

반면, 현대위아가 홀로 250원 상승한 3만550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카드(1만6000원)와 현대캐피탈(4만20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KT계열주들은 동반 하락하여 케이티스(-0.61%)는 4만원선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으며 케이티씨에스(-0.50%)는 3만원선을 벗어났다.

KT파워텔은 1만3500원으로 900원 하락했다.

IT계열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SDS(7만8500원, -0.32%)와 서울통신기술(4만7500원, -1.04%)은 하락했으며, 엘지씨엔에스는 2만375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그 밖에 씨티앤티가 2500원 상승하여 6만원선을 앞에 두고 있고, 삼성전자서비스는 750원 상승한 1만500원으로 1만원대를 넘어섰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0.54%)과 스포츠토토(+0.36%), 히스토스템(+1.33%)은 상승마감했다.

IPO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전일 공모주 청약에 4조원 넘게 몰린 대한생명(+1.51%)은 8400원 으로 상승마감했다.

공모 첫날 경쟁율 0.13대 1을 기록한 현대PwC드림투게더스팩은 6200원으로 50원 하락했다.

내일(12일) 상장하는 미래에셋 제1호 스팩은 1600원으로 0.31% 하락하며 장외거래를 마쳤다.

공모예정주인 디지탈아리아는 1만1400원으로 전일대비 900원 상승했다.

심사청구종목인 덕신하우징(+0.85%)과 인피니트헬스케어(-2.06%) 각각 5950원, 475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