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10일 대직원 사내 방송을 통해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며 외환은행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클레인 행장은 "론스타는 국내·외에서 자격을 갖춘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선정하기 위해 매각 주간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며 "매각 주간사는 향후 몇 개월간 모든 잠재적 후보를 통해 전세계적인 공개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인 행장은 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특정 은행의 인수설에 대해 "정해진 우선협상 대상자는 없다"고 일축했다.
▶ 관련기사 ◀
☞씨티銀 오늘 이사회..하영구 행장 4연임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