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을 포함해 총 8개사를 회원사로 하는 조선업종노조연대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우찬 조선노연 공동의장(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조선산업을 망하게 하는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금속노조, 민주노총과 함께 파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선노연은 일방적인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된다면 8월 여름 휴가 이후에 더 강력한 투쟁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현대重-현대車 노조, 파업 찬반투표 실시..20일 연대파업 예상
☞현대重, 460억 규모 산업용 로봇 수주.."성장동력 육성 박차"
☞현대重, 사원·대리급까지 희망퇴직 대상 확대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