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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백화점은 일본 이세탄백화점의 자체 구두브랜드 ‘넘버 21’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넘버 21은 편안하면서 개성있는 디자인을 갖췄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처럼 국내에 넘버21가 출시된 배경에는 저렴해진 엔화가 있다. 그동안 일본 제품은 높았던 환율로 인해 판매가에 대한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 엔화가치가 낮아지면서 수입이 수월해진 것이다.
가격은 국내 구두브랜드보다 낮게 책정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직매입을 통해 중심 판매가를 19만9000원~20만원대로 정해 가격거품을 뺐다”며 “이는 기존 국내 브랜드의 중심가인 25만원에서 30만원 중반대 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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