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장수한우랑사과축제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개최

  • 등록 2013-08-21 오후 4:15:12

    수정 2013-08-21 오후 4:15:12

‘제7회 장수한우랑사과축제’축제장 전경
‘장수한우랑사과축제’축제장 전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장수군은 9월6일부터 8일까지 ‘제7회 장수한우랑사과축제’를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장수랑한우랑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Red 장수 Festival’을 부제로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 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한우곤포 나르기 대회’이다. 10명이 한 팀을 이뤄 총 20팀이 참가하는 한우곤포 나르기 대회는 팀별 토너먼트 경기로 300∼350Kg 곤포(한우먹이)를 25m의 반환점을 돌아 먼저 운반하는 팀이 우승하는 경기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의암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이 화려한 불꽃놀이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2일차(7일)엔 음력 7월 보름 불가(佛家)의 승려들이 부처를 공양하는 날 풍요를 기원하는 장수지역의 영농문화인 깃절놀이가 펼쳐져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흥을 돋운다. 특히 이번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는 한우마당에 1500여 명이 동시에 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80m의 부스와 무항생제 청정 장수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 인근 사과농장을 통하여 전국에서 처음 출하되는 크고 싱싱한 장수사과를 직접 수확하여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장수한우랑 사과랑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 외에도 한우목장체험, 로데오체험, 물고기잡기체험, 수상자전거체험, 사과떡메치기 체험,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장수의 농산물을 직접 화로에 구워먹을 수 있는 와일드푸드와 또 하나의 대표 레드푸드인 오미자로 족욕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와 건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축제기간 내내 메인무대와 이벤트 무대에서는 쌀 사랑 체험행사와 제2회 Red Food 요리 경연대회, 한돈 돼지고기 시식회 등이 펼쳐지며, Red 및 우수농산물전, 한우랑사과랑 주제관 등 우수농산물 전시판매장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로 재미를 더한다.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해 축제에는 30만 여 명이 방문해 400여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이제 대한민국의 대표 레드푸드 페스티벌로 나아가고 있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충분한 주차공간으로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짜임새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 축제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변 가볼만한 곳

장수의 한우랑사과랑축제를 충분히 즐겼다면, 매력있는 장수관광에 나서보자. 예로부터 무진장으로 불리며 전라북도의 대표적 오지지역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장수는 무공해 청정지역만의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름다운 산촌마을에서의 힐링, 하늘내 들꽃마을

온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장수군 천천면에 위치한 하늘내 들꽃마을을 소개한다.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여울 그리고 들꽃이 어우러진 하늘내 들꽃마을이라면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을 하며 교육과 휴식을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다. 맑아서 하늘내라 불리는 천천천(天川川)에 위치한 하늘내 들꽃마을은 여느 시골이면 흔히 볼 수 있는 폐교를 활용하여 근사한 산촌체험 공간으로 되살아난 전형적인 체험마을이다.

마을 주변을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여울, 600고지 너머로 펼쳐지는 파란하늘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이 고즈넉이 펼쳐져 있어 바라보고만 있어도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듯하다. 063-353-5185

◇가족끼리 연인끼리 추억을 쌓아가는 장수승마장, 주촌마을, 논개생가

이외에도 장수군에는 와룡자연휴양림, 남덕유산 등 풍광을 자랑하는 자연과 승마특구로 지정되어 설립된 장수승마장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왜적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투신한 논개 생가와 너와집이 오밀조밀 자리하여 산촌마을의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주촌마을도 장수에 왔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이다.

◇무공해 청정지역에서의 하룻밤 방화촌가족휴양촌

1988년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가족단위 휴양지. 가족휴양촌의 자동차 야영장은 입지와 자연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 기슭을 따라 펼쳐지는 맑고 깨끗한 방화동 계곡을 끼고 조성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펜션식 숙박동이 인기이고 오토캠핑장, 산림문화휴양관, 단독산막,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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