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용산 사업에 200억 출자..시행사 부도 미확정”

  • 등록 2013-04-09 오후 5:33:09

    수정 2013-04-09 오후 5:39:48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금호산업(002990)은 9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건설출자자로 본 사업에 200억원(당사 자기자본의 16.2%)을 출자했으며,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본 사업의 시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본사업의 최대주주인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본사업의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 해제’에 대한 안건을 승인하고, PFV에게 받은 토지대금을 반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가 토지대금을 반환하게 되면, 토지는 다시 한국철도공사의 소유가 된다”면서 “시행사인 PFV는 본사업의 사업권 등을 잃게 되지만 한국철도공사와 PFV의 최종협상 진행 후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 해제’에 대한 확정 및 통지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현재로는 PFV의 부도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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