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사장 "군산공장 증설 추진..7월에 규모 결정"

"지게차사업부 매각..DIP홀딩스로 매각 가능성 높아"
DICC 추가 지분매각 가능성에 대해선 "더 이상 계획 없다"
  • 등록 2011-04-21 오후 3:16:48

    수정 2011-04-21 오후 3:31:1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굴삭기와 휠로더 등 대형 건설기계를 전담 생산하는 군산공장의 증설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르포]두산인프라코어 현장을 가다..`20과 6의 의미는`? )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21일 `조선·기계업종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군산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7월 열리는 전략 회의를 통해 최종 의사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면서 "어느 정도 캐파를 늘릴 지도 전략회의 때 결론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일본 지진의 영향에 대해선 "솔직히 일본 지진 발생 후 일부 부품의 조달이 여의치 않아진 상황"이라며 "전체 부품 중 약 10% 정도를 독일과 일본 등지에서 수입해서 쓰고 있는데,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김 사장은 지게차 사업부 매각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 결정이 날 것"이라며 "현재로선 DIP홀딩스로 매각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답했다.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인 DICC의 추가 지분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계획 없다"고 잘라 말했다

브라질 굴삭기 공장 건설과 관련해선 "잘 진행되고 있다"며 "(준비를 잘 해) 돈 잘 벌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기선 두산중공업(034020)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 뿐 아니라 두산중공업도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시장의 담수와 발전 플랜트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인도에 이어 브라질이 고속성장을 하면서 발전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브라질 뿐 아니라, 칠레 등도 시장 가능성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1293가구 분양 ☞두산중공업 "독일 AE&E렌트예스 인수 검토 중" ☞두산중공업, AE&E렌트예스 인수 조회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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