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매장 규모를 현재보다 약 3000평 가량 넓힌다.
4일
신세계(004170) 관계자는 "강남점에 총 1만㎡(3070평) 규모의 공간을 추가로 임차해 쓰기로 건물 소유주인 센트럴시티 측과 합의를 봤다"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임차하는 공간은 신관 건물 5층의 컨벤션센터 공간 4150㎡를 비롯해 신관 지하 1층 2640㎡(800평), 지하 2층 760㎡(230평), 지상 1층과 2층 사이 중층 330㎡(100평), 철골 주차건물 4층 2240㎡(680평) 등이며,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강남점은 매장 면적이 현재(약 1만4300평)보다 15% 가량 넓어지게 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관 5층엔 수입패션과 영패션 매장을 7월 중 오픈하고, 지하 1층에는 식품관을 9월쯤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는 강남점 전체를 센트럴시티로부터 임차해 사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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