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베트남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9일 일밝혔다.
| 이경희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장(윤리교육과 교수)과 손성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이 SDGs 교육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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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희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장(윤리교육과 교수), 손성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SDGs·다문화·세계시민교육·국제교류 등의 주제와 관련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자원을 공유, 지원하고 학생 및 교사 간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첫 걸음으로 성신여대 사범대학 SDGs학생기획단 베럴어스(Better-Us)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원 및 유초중등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SDGs 관련 콘텐츠 전시 및 홍보를 진행했다. 아울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원과 성신여대 측 예비 교원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SDGs 코티칭(유아반, 도덕윤리반, 시사토론반, 경제경영반)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은 SDGs 호치민 캠프에 앞서 서울 캠프를 통해 본 프로젝트를 위해 사범대학 예비교원 10명과 창덕여자중학교 학생 5명,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의 고등학생 5명이 두 달 간 온라인으로 만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경희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장은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정세 및 환경 위기는 물론 지구촌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하고 예비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학생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무리하는 모든 과정을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