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국가 간 치열한 미래 산업의 주도권 쟁탈전에 잘 대응하고 있는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5년 5개월 동안의 공직 경험 속에서 체험하고 배운 경험과 지식을 책으로 펴냈다. <5G초연결사회 -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메디치미디어)라는 책이다. 다소 전문적인 분야로 느껴지지만, 책의 구조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그는 5G로 촉발된 미래 산업 전쟁이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국가적 차원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고삼석 위원은 “국민들께 받은 사랑, 국가에서 받은 혜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 공직 생활에서 얻은 지식이 우리나라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밟고 지나갈 작은 디딤돌 역할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우리나라가 5G를 잘 활용해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할수 있는 길을 제시한 이 책은 11월 9일 출간된다.
이 날은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이 되는 날이다. 고 위원은 “임기 후반기에 들어서는 문재인 정부, 대한민국호가 세계사적 대변화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저의 졸저 <완새미>가 작은 등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정책결정자나 기업의 경영전략 담당자, 미래의 생존전략이 궁금한 일반 독자 모두 한번 쯤 눈여겨 볼만한 책이다.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추천사를 읽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