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문서 내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으로 중동 공략

CDR 기반 실덱스 제품, 현지 보안 전시회에서 소개
  • 등록 2018-03-12 오전 11:41:58

    수정 2018-03-12 오전 11:41:58

소프트캠프 관계자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ISNR 2018에서 중동지역 구매희망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보안 업체인 소프트캠프는 문서 무해화(CDR; 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기술로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고 12일 밝혔다.

CDR 기술은 문서 파일을 검사해 내부 매크로 등에 포함된 악성코드를 제거한 뒤 무해한 내용만 다시 뽑아내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캠프는 이 제품을 국내와 일본 시장에 공급해왔다.

소프트캠프는 새로운 시장 기회 모색을 위해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ISNR 2018에서 중동 국가 주요 구매희망자를 대상으로 CDR 기반 ‘실덱스’ 제품을 소개했다. UAE 내무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보안 기술 선진국 업체들이 참여하는 자리다.

소프트캠프는 실덱스가 현재 일본에서 이스라엘 업체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시장은 종교 갈등 등으로 인해 이스라엘 제품은 사실상 판매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소프트캠프는 이에 따른 시장 기회를 겨냥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권정혁 소프트캠프 실덱스사업본부장은 “중동도 우리나라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안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그 만큼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CDR 기술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중동 시장에서도 곧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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