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가격을 대폭 낮춘 민간 아파트가 공급된다.
우남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짓는 ‘고양삼송 우남퍼스티빌’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960만원대에 책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과거 삼송지구에 분양했던 아파트는 물론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에서도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과거 삼송지구에 분양했던 아파트의 평균 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 수준이었다. 최근 미분양으로 업체들이 할인 분양에 나선다 해도 3.3㎡당 1010만~1140만원대다. 이와 비교하면 최대 250만원 낮게 공급되는 것이다. 84㎡A 타입은 3.3㎡당 최저 분양가가 850만원대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고양시로부터 3.3㎡당 1258만원에 분양승인을 받았지만 실수요자들을 위해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64~121㎡ 7개 동 611가구로 구성됐다. 본보기집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번지에 위치해 있고 24일 문을 연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부터 순위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6월7일, 계약은 내달 12일부터 사흘간 이뤄진다. 문의 : 1588-8036
| ▲조감도 (사진=우남건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