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인천공항 2기 면세점 `부티크` 사업자 선정(상보)

  • 등록 2008-01-31 오후 4:47:48

    수정 2008-01-31 오후 5:02:28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애경(AK 면세점)이 연 매출 1조원 규모의 인천공항 면세점행(行) 막차 주인공이 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면세점 운영사업자 입찰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애경을 부티크(DF7, 163.3㎡) 부문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

계약기간은 올 3월1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 5년이다.

애경은 앞서 지난해 7월, 인천공항 2기 면세점 화장품·향수(DF2)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입찰은 지난해 수의계약을 통해 인천공항 2기 면세점 사업권을 딴 한국관광공사가 일부 사업장을 포기함에 따라 재입찰 절차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지난해 사업권을 이미 확보한 호텔롯데(화장품·향수-DF1, 부티크 등 기타부문-DF5)·호텔신라(008770)(주류·담배-DF3, 부티크 등 기타부문-DF4)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K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코엑스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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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막차`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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