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상반기 영업익 7억 흑자…'생산수율 안정화'(상보)

  • 등록 2015-08-17 오후 1:46:51

    수정 2015-08-17 오후 1:46:5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스트(067390)가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아스트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 7억11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96억2300만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억23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 했다.

보잉 737 생산량이 늘어났고 항공기 부품 생산 수율이 안정화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체 매출 비중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 벌크헤드(Bulkhead)와 후방동체 섹션48의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후방동체는 수율이 안정화되면 수익성이 확대되는 특성이 있어 단일 제품 중에서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크다”며 “후방동체 양산 3년 차인 내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아스트는 지난 2012년 후방동체 생산라인에 대규모 투자를 한 뒤 지난해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지난 1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아스트는 이날 오르비텍의 주식 141만주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오르비텍의 현재 대주주 보유 지분과 에이치더블유매니지먼트의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아스트는 이번 주식취득으로 오르비텍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최근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오르비텍 주식 취득을 위한 것”이라면서 “자회사를 통한 생산규모(CAPA) 확대로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아스트, 오르비텍 지분 16.6% 103억에 취득
☞아스트, 2Q 영업익 5억..전년比 흑자 전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