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무선충전株 '들썩'

4.63p 내린 508.63
북 핵실험 시사에 방산주 급등
  • 등록 2013-01-24 오후 3:23:44

    수정 2013-01-24 오후 3:23:44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510선이 무너졌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3포인트(0.90%) 내린 508.6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514.41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상승세는 5분도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개인마저 팔자로 돌아서면서 낙폭은 더욱 커졌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억원, 5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 대비 0.98% 내린 2만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동서(026960) 등은 내렸다. 미국의 애플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애플 관련 부품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인터플렉스 6.51%, 실리콘웍스 4.58%, 이라이콤이 2.12% 하락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등은 올랐다. 서울반도체(04689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테마주 가운데 방위 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북한의 핵실험 발언에 방산주로 분류된 빅텍(065450), 스페코(013810), 에이스테크(088800) 등이 급등했다.

미국 통신사업자 AT&T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탑재하도록 요구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였다. 와이즈파워(040670), 크로바하이텍(043590), 알에프텍(061040)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개별주로는 오로라(039830)월드가 맥도날드에 납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3989만주, 거래대금은 1조88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290개 종목이 올랐고, 634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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