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초비상..오전 10~12시가 고비

  • 등록 2012-12-11 오후 5:46:02

    수정 2012-12-11 오후 5:46:02

[이데일리TV 남재우 PD]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강추위로 인해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전력(015760)은 오늘 오전 8시36분을 기해 예비전력 400만kW미만 상태가 20분간 유지돼 전력수급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일과 10일, 지난 두 차례의 관심 단계 발령은 모두 전력 수요 피크 시간대였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오전 10시∼정오, 오후 5∼7시 등 전력 수요 피크 시간대에는 전력 수급에 심각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수요가 7560만kW에 달하고 예비전력은 212만kW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올 들어 첫 전력경보 ‘주의‘발령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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