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는 가오는 장마철에 맞춰 10kg 용량의 가스식 의류건조기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스식 의류건조기는 도시가스관을 연결해 가스 연소로 열풍을 만들어 의류를 건조하는 전자제품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의류건조기(모델명: RN1044A/E)는 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의류를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건조해 준다.
‘일반코스’ 선택 시 6kg 분량의 빨래를 40분에 건조할 수 있으며, 의류의 양이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 ‘급속코스’를 선택하면 25분만에 건조를 끝낼 수도 있다.
또한 ‘배기구 막힘 알람’ 기능을 탑재해 배기구가 막혀 건조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83만원.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한국 기후가 고온 다습한 아열대성으로 바뀌고 환기가 어려운 주상복합빌딩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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