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국빈관서 `에쿠스 리무진` 선보여

내년 세단 포함 800대 판매 목표
  • 등록 2011-10-11 오후 7:10:20

    수정 2011-10-11 오후 7:10:20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현대차(005380)가 중국이 국가급 귀빈을 영접하는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자사 최고급 차종인 `에쿠스 리무진`을 11일 선보였다.

신차발표회가 열린 댜오위타이는 베이징 시내에 자리잡은 정자와 연못이 있는 장소로, 고대에는 황실의 정원으로 현대에는 외국의 주요 인사들 방문시 머무는 국빈관으로 사용되는 상징적 장소다.

이번에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에쿠스 리무진은 람다 V6 3.8L GDI와 타우 V8 5.0L GDI 등 두가지 배기량의 GDI엔진을 장착했다. 각 배기량마다 2개의 트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8단 수자동 일체 변속기도 장착해 동력성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쿠스 리무진은 최고출력 316Kw(430ps), 최대토크 510N.M(52.0kg.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다. 경쟁 모델로는 BMW7시리즈,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L, 렉서스 LS 등이 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최고급 승용차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장으로 지속 성장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형식의 에쿠스는 세단을 포함해 내년에는 연간 800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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