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 수혜자 2000명 돌파

  • 등록 2011-07-21 오후 5:49:33

    수정 2011-07-21 오후 6:49:12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서민층 자활 지원을 위해 설립된 SK미소금융재단의 대출 수혜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SK(003600)그룹은 지난 2009년 12월 대출 업무를 시작한 SK미소금융이 현재까지 자영업자 등 2052명에게 총 222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SK미소금융 대출액은 지난해 12월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6개월여 만에 2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강원도 동해시, 제주도 서귀포시, 경남 통영시 등에 신규 지점을 열어 총 13개 전국 지점망을 갖췄다. 8~9월 중 경북 울진군과 충남 서산시에도 추가 지점을 열 예정이다.

한편 SK미소금융은 이날 동해시 중앙시장에서 김학기 동해시장, 신헌철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번째 대출자 이미숙씨(54)를 초청해 `2000호 대출 축하행사`를 열었다.

SK미소금융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영세 사업자 등에게 최대 5000만원(연이율 4.5%)까지 창업자금,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 SK미소금융 2000호 대출자 축하 행사 현장. 사진은 왼쪽부터 김시호 SK미소금융재단 사무국장, 심봉식 SK미소금융 동해지점 위원, 김학기 동해시장, 이미숙 2000호 대출자,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한동식 동해중앙시장상인회 회장, 최장락 동해시 녹색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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