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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비디엑스와 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팀은 아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직·혈액 ctDNA (circulating tumor DNA) 유전자와 일치성을 평가하고, 진행암 프로파일링 제품 알파리퀴드 100 활용 액체생검을 통한 중증의 담도암 환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알파리퀴드 100 검사를 통해 검출된 ctDNA와 조직 샘플은 84.8%의 높은 일치성을 확인했다. 34.3%의 환자에서는 표적치료가 가능한 변이를 검출할 수 있었다. 특히, 조직유전자검사에서는 확인하지 못했던 IDH1 돌연변이를 발견하고, 조직 패널 검사에서 기술적으로 찾을 수 없었던 새로운 FGFR2-TNS1 융합도 발견돼 맞춤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아울러 알파리퀴드 100 검사에 의해 관찰된 최대 체세포 유전자 변이빈도(Maximum somatic Variant Allele Frequency, MaxVAF)는 항암치료의 효과와 연관돼 치료경과 모니터링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는 “담도암은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다양한 표적치료가 가능해 진료지침 상 유전자 분석을 권고하고 있다”라며 “담도암 환자들에게 ctDNA 기반 액체생검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로며 액체생검은 향후 담도암의 개인 맞춤형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