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서울역사 담은 '사진 온라인 뱅크' 오픈

1950~80년대 사진 10만점 망라
‘서울사진아카이브’ 5일 공개
  • 등록 2016-02-04 오전 11:40:43

    수정 2016-02-04 오후 1:34:35

1970년대 남대문의 모습.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격동의 시대를 겪어온 서울의 다양한 시정현장 사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서울사진아카이브(photoarchives.seoul.go.kr)’를 구축하고 5일 9만8900점 사진을 공개한다.

이들 사진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40년간 서울시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서울시의 시정 사진을 콘텐츠로서 망라해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90년대 이후의 시정사진 기록 역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에 일러스트, 인포그래픽 등을 가미한 스토리텔링 동영상을 추가해 과거의 서울을 더욱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특히 아카이브 내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공공인 서울시에 있어 출처만 정확하게 표기하면 상업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에 공개한 사진들이 서울의 역사와 행정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발판으로 서울시는 내년 개장 예정인 서울기록원의 시정기록정보 서비스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시와 자치구 등 공공기관이 분산 관리하고 있는 중요 기록물들과 청도문서고의 30년 이상 된 9만 7000여 권 자료 등 중요 기록물 100만점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은평구 녹번동에 내년 개장할 예정이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진기록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2년 전통시장의 모습.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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