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5일 최근 아동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시·도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현안점검회의를 연다. 정부가 지난 2월 28일 발표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종합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보호기관 확충과 전문성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신고의무자인 교사, 의료인, 시설종사자 등의 신고율은 2008년 33.1%에서 2012년 36.9%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30%수준으로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학대 유형으로는 2012년기준 정서학대(1만4871건), 방임·유기(1만467건), 신체학대(1만192건), 성학대(1086건) 순으로 나타났다.
권병기 아동관리과장은 “오늘 상황점검과 시도, 등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전문기관 확충과 전문성 확보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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