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 판매량 700만장 넘을 것..한국시장도 자신"

이용자 선택 따라 게임환경 변화..사전판매 1위
"아시아시장 타깃 새로운 버전 선보일 것"
  • 등록 2012-08-23 오후 4:23:05

    수정 2012-08-23 오후 4:38:00

(제공=엔씨소프트)
[시애틀=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8월28일 지난 5년간 개발자 270여명이 준비해온 ‘길드워2’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미국 게임 개발사 ‘아레나넷’에서 만들었다. 길드워2는 전세계 누적판매량 700만장을 기록한 ‘길드워’의 후속작이다. 5개 종족이 연합해 ‘티리아 대륙’을 위협하는 용 ‘자이탄’과 자이탄의 ‘언데드’ 군대와 맞서는 내용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아레나넷에서 아레나넷 공동설립자이자 길드워2 개발 총괄인 마이크 오브라이언(사진) 대표를 만나 길드워2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브라이언 대표는 “길드워2는 다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는 다른 시도를 했다”고 강조했다. 기존 게임들이 게임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퀘스트(임무) 수행 위주였다면 길드워2는 이용자가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 콘텐츠와 환경이 변화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이용자만의 게임 스토리를 가질 수 있고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의 전투 시스템이 바뀔 수 있다.

현재 길드워2는 영국, 프랑스, 독일 아마존에서는 게임 판매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브라이언 대표는 “신규 이용자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길드워2는 전작인 길드워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길드워가 아시아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한국과 아시아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브라이언 대표는 “이번에는 한국과 아시아에 맞는 버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레나넷은 당분간 길드워2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오브라이언 대표는 “길드워2를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출시 이후에도 아레나넷 직원 모두가 길드워2의 인기가 유지되도록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이용자들의 요구와 불만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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