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서울통신기술은 다음달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삼성SNS(Samsung Network Services & Solutions)`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통신기술은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사명 변경안이 승인되면, 기업이미지 교체(CI)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통신기술 관계자는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자 절대적인 인지도를 가진 `삼성`으로 변경하는 것"이라면서 "본연의 업이 삼성전자 네트워크 관련 제품에 대한 구축과 서비스 등에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사명 변경을 통해 업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최근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네트워크 시스템의 구축과 서비스 ▲홈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통신기술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사장이 45.8%, 삼성전자가 35.6%의 지분을 가진 업체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120만원선 딛고 `훨훨`..외국계 러브콜
☞[마감]코스피, 6개월여만에 2030선..`외인·기관 매수`
☞이재용 삼성 사장, BMW 회장 만난다(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