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독도 입도지원센터 혼선 사과”

  • 등록 2014-11-07 오후 4:09:09

    수정 2014-11-07 오후 4:09:09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독도 입도지원센터와 관련해 “다소 혼선을 일으킨 것처럼 비친 데 대해 관리하는 총리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건립 취소를 결정한 관계장관회의에 대해 “이번에 그 회의에서 논의된 모든 것은 독도는 우리의 영토이고 지리적·법적·역사적으로 우리의 땅이 명백한데 자기 집이 자기 집이라고 광고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환경 차원에서나 안전이나 미관 등 여러가지 면에서 깨끗하게 보존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그 시설을 하면 안전상 문제, 환경이나 미관, 이런 문제에 대한 지적이 강하게 대두돼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금 이런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진척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일단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0일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독도입도지원센터의 건립 계획을 공고하고 공사업체를 모집했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서울청사에서 정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입도지원센터의 건립 계획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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