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떼는 공기업 88개`..민영화 중점검토 리스트에

산은, 한전 등 대형 공기업에 지분보유 기업까지 포함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6월말까지 확정
  • 등록 2008-03-31 오후 6:18:33

    수정 2008-03-31 오후 9:44:57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기획재정부가 88개 공기업을 민영화 중점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은 최근 이같이 결정하고 민영화 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과 이미 민영화 논의가 진행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015760)공사, 그리고 이들과 함께 시장형 공기업으로 분류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가 뱅크안이 나온 우리금융지주(053000)와 산업은행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건설(000720), 하이닉스, 대우인터내셔널 등도 그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민영화 방식에 대해서는 지주회사를 두고 그 밑에 공기업을 자회사로 두고 매각하는 지주회사안도 포함돼 검토되고 있다. 지주회사는 소유는 정부가 하되 경영은 민간에 맡겨 효율을 높이는 한편 매각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이 검토대상에 포함됐다.

지주회사 방안외에도 완전 매각을 통한 민영화와 경쟁이 미흡한 분야의 중장기 민영화, 구조조정을 통한 민영화` 방안 등이 공기업 민영화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검토를 거쳐 오는 6월말까지 공기업 민영화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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