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맥쿼리캐피탈과 스마트 에너지 개발 협력

'태양광발전·ESS 사업' MOU 체결
  • 등록 2017-11-23 오전 11:04:02

    수정 2017-11-23 오전 11:04:02

오재석(우)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은 데이비드 로즈만(David Roseman·좌) 맥쿼리캐피탈 글로벌 인프라스턱처 부문 회장과 23일 서울시 소공동 맥쿼리캐피탈 본사에서 ‘태양광발전 및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LS산전)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S산전(010120)이 국내 스마트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위해 유력 외국계 자본과 손잡았다.

LS산전은 23일 맥쿼리캐피탈코리아(Macquarie Capital Korea)와 서울 맥쿼리캐피탈 본사에서 ‘태양광 발전 및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전무)과 데이비드 로즈만(David Roseman) 맥쿼리캐피탈 글로벌 인프라 부문 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국내 태양광발전 사업과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분야에서 양사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LS산전은 태양광 발전과 ESS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통합운영(O&M), 설계·조달·시공(EPC) 등 태양광 발전소 구축 운영을 담당한다. 맥쿼리캐피탈은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사업 개발과 금융 조달을 맡는다.

LS산전은 신규 사업 기회 확대와 투자 협력을 통한 안정적 금융조달로 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맥쿼리캐피탈도 스마트 에너지 분야 투자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맥쿼리캐피탈이 인수합병(M&A)한 태양광 발전 기업 ‘아침태양광’의 3㎿(메가와트)급 충북 괴산 발전소에 30억 규모 7㎿급 ESS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존 워커(John Walker) 맥쿼리캐피탈 아시아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기술 분야에 이바지한 맥쿼리가 한국에서도 관련 기업과 협업해 신재생에너지, 폐기물처리사업 분야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청정 에너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재석 LS산전 전무는 “이번 MOU가 두 회사의 핵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 화두인 만큼 국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으로도 동반 진출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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