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유증 청약률 99.3%…선박매입 활용"

  • 등록 2017-11-22 오전 11:28:42

    수정 2017-11-22 오전 11:28:4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는 구주주를 대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청약률 99.28%로 마감됐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1360만주 모집에 1350만 2525주가 청약됐으며 신주발행가는 500원이다. 실권주 9만7475주는 일반공모를 거치지 않고 유상증자 주관사인 KB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68억원 중 10억원은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58억원은 신규 선박 매입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학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덕분에 선박 도입 등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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