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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팀 위클리셔츠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셔츠를 매주 한 차례 3~5벌씩 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위클리셔츠를 통해 빌려 입은 셔츠를 문 앞에 내놓으면 일주일 간격으로 수거해간다. 초기 타깃인 직장인 남성을 시작으로 기혼여성까지 고객군을 넓히고 있다.
김태현 대표는 우승 소감으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홍보를 해주고 만족스럽다는 피드백을 해 주셔서 힘을 얻고 있다”며 “디데이 우승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라는 응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클리셔츠는 종합우승 외 청중이 뽑은 인기상까지 차지했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의 종자돈을 투자한다.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멘토링, 홍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권 대표는 심사평으로 “수학, 공학, 헬스케어 등 창업 영역이 전문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매출 등 금액 규모에 상관없이 지표를 추적하면서 한 단계씩 실적을 쌓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타깃 시장이 얼마나 의미가 있고 얼마나 수익을 낼지에 대한 판단은 시장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해 봐야 알 수 있다”며 “소비자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