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6선의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해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누르고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오후 2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300여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으면 의장직을 거머쥐게 된다.
박병석 이석현 의원은 각각 9표, 6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