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증자설에 급락..'52주 신저가'

  • 등록 2012-11-08 오후 3:18:16

    수정 2012-11-11 오전 9:26:2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유상증자 루머에 장중 20만원선이 붕괴되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2시5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만5000원(11.74%) 내린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3500원까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형성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시장에 퍼지고 있는 유상증자설이 확산되며 장중 급락세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회사측에서 공식적으로 검토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회사는 현금자산 4000억원, 김택진 대표의 개인 현금이 6000억원과 자사주 200만주, 시가 평가로 4000억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유상증자가 필요없는 상황”이라며 “전날 김택진 대표의 인수합병(M&A) 지연 코멘트로 현실화 가능성은 더욱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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