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 가스비와 전기세를 줄인 그 집만의 비밀 (1)

  • 등록 2009-07-13 오후 10:03:00

    수정 2009-07-21 오전 8:15:57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음식점에서 가스비와 전기세는 결코 무시하지 못할 비용이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여름철 에어컨과 겨울철 보일러에서부터 간판과 실내조명, 주방의 가스레인지에 이르기까지 음식점에서 가스비와 전기세는 수돗물마냥 물 흐르듯이 새어나간다. 이처럼 매장운영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가스비와 전기세, 확(!)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자.

◇ 월 50만원의 가스비와 전기세 줄이는 방법
스시 & 해물샤브샤브전문점 <칭기즈칸>

전기세가 할로겐조명의 1/10


130여가지 샤브샤브 재료를 골라먹는 콘셉트의 <칭기즈칸>은 최근, 매장 내 조명을 LED로 바꿨다. 개당 1200원에 구매해 설치한 기존의 할로겐조명을 개당 2만원 내외의 LED조명으로 전부 교체한 것이다.

<칭기즈칸> 박희신 대표는 “매장의 리모델링을 준비하면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인덕션레인지까지 사용하다보니 전기세의 부담이 크게 다가왔던 것이지요.
 
그러던 중 LED조명이 기존의 할로겐조명보다 전기세가 덜 나올 뿐만 아니라 한 번 설치하게 되면 3만 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 조명교체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그 즉시 매장 전체조명을 LED로 교체하게 됐습니다”라며 LED조명으로 교체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LED조명은 기존의 할로겐조명에 비해 구매, 설치비용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1년 이상 사용했을 경우 할로겐조명 1/10 정도의 전기세밖에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기존의 할로겐조명은 한 달에 2~3번 교체를 해주어야만 하는 까닭에 소요비용도 많이 들고 번거롭다. 

그러나 LED조명은 한 번 설치하면 2~3년 동안 교체할 필요가 없어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비용절감과 함께 직원들의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현재 <칭기즈칸>은 홀 내부에 설치된 조명세트 30여개를 개당 17만원에 설치, 총 500여만원의 비용을 투자했다.
 
그러나 월 280만원 내외의 전기세 중 15%인 42만원을 매달 절약할 수 있고 기타 교체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환산해보면 1년도 안돼 투자비용을 그대로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 144만원의 가스비용 절약이 가능





뿐만 아니라 <칭기즈칸>은 가스비 절약을 위해 주방에 ‘알엔에프’ 社의 온압보정기를 설치했다.
 
가스요금은 온도와 압력에 따라 편차가 심한 편인데 특히 음식점의 경우에는 주방온도가 높기 때문에 계량기 주변의 온도가 올라가고, 이는 약 10% 정도의 가스요금을 더 낼 수밖에 없도록 한다. 
 
현재 <칭기즈칸>은 가스비용만 월 140만원 내외가 청구되고 있는데 65만원의 비용을 투자해 온압보정기를 설치함으로써 이전보다 월 12만원의 가스비를 절약하고 있다.
 
연 단위로 계산해보면 총 144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1개월가량은 가스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과 다름없다.

DATA 주소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456 전화 (032)455-1017

◇ 자린고비 성공노하우3
LED간판, 조광기로 전기세를 절약한다!
플렉스간판보다는 LED간판의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음식점 지출비용 중 전기세도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특히 전기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간판과 관련된 전기세 부분이다. 간판은 크게 일반 파나플렉스 간판과 LED간판으로 나뉘어 지는데 비용적인 측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우선, 설치비의 경우 LED간판이 플렉스간판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지만 전기세는 LED간판이 플렉스간판의 1/1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LED간판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광기로 실내조도를 조절해 전기세를 절감해보자!

① 실내조명의 빛은 ‘조광기’라는 장치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조광기가 사용가능한 램프는 LED형광램프와 백열전구이며, 특히 LED형광램프에는 반드시 조광용 안정기를 사용해야 한다. 밤과 낮, 실내에 들어오는 햇빛 양에 따라 조광기를 사용해 조도를 조절, 전기세를 절감할 수가 있다.  
② LED조명은 5만 시간 이상의 반영구적 제품이면서 전기세를 절약하기에도 좋다.


▶ 다음호 안내
FOCUS 1 효율적인 식재료 비용 절감방법
FOCUS 2 가스비와 전기세를 줄인 그 집만의 비밀
FOCUS 3 인건비용 줄이는 것은 서비스 속도의 차이
FOCUS 4 온라인 홍보로 최소비용·최대효과 노린다
FOCUS 5 음식점 절세를 위한 8가지 전략
FOCUS 6 유지비용 절감의 기본은 ‘철저한 재고조사’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관련기사 ◀
☞FOCUS 6 유지비용 절감의 기본은 ‘철저한 재고조사’
☞FOCUS 5 음식점 절세를 위한 8가지 전략
☞FOCUS 4 온라인 홍보로 최소비용·최대효과 노린다
☞FOCUS 3. 인건비용 줄이는 것은 서비스 속도의 차이 (2)
☞FOCUS 3. 인건비용 줄이는 것은 서비스 속도의 차이 (1)
☞FOCUS 2. 가스비와 전기세를 줄인 그 집만의 비밀 (2)
☞FOCUS 1. 효율적인 식재료 비용 절감방법 (2)
☞FOCUS 1. 효율적인 식재료 비용 절감방법 (1)
☞불황의 시대, 음식점 살리기 6대 전략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