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6일 포스코 컨소시엄의 대우조선 입찰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법무법인의 검토 결과, 포스코-GS컨소시엄에서 GS홀딩스가 탈퇴한 것은 입찰안내서상 입찰제안서 기재 내용에 관한 중대한 사정 변경에 해당하며, 컨소시엄 구성 변경이 있을 경우 이는 단순한 컨소시엄 구성 변경을 넘어서 제안서 내용의 본질적인 변동을 수반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한화컨소시엄과 현대중공업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 평가 작업을 진행해 오는 2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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