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빠르면 이달중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것을 검토중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인 금리 수준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발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이 후순위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올해 바젤Ⅱ가 적용되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젤Ⅱ는 여신별로 위험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것이 실시되면 분모(위험가중자산)가 늘어나 BIS 비율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외환은행 BIS 자기자본비율은 11.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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